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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기랑 강원도 일주일살기 4일차 속초우동당 엑스포타워 스테이오롯이 양양오색탄산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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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기록

 

강원도일주일살기

강원도일주일

청초호공원 - 우동당 - 엑스포타워 - 양양오색탄산온천 - 카페오롯이

어느새 여행도 중반으로 접어들었고 날씨가 쨍 한 날보다 흐린 날이 더 많지만 그래도 즐거운 하루 :)

비 예보가 있었던 날이라 계획대로 양양오색탄산온천 으로 가기로 했다

 

네이버예약하면 할인이 되는데 당일사용도 가능 하지만 이용 시간 3시간 전에 구매필수!

일단 점심을 먹으러 속초에 유명한 #우동당 으로 가보기로 했다

그동안 맛집 많이 찾아다녔지만 우리는 대부분 백반기행이나 수요미식회를 토대로 😂 간지라

이런 젊은 느낌?의 맛집은 오랜만!

주말에는 대기가 어마어마하다고 하여 평일을 노려보기로 했다

오픈이 11시라고 되어있어서 일단 아기랑 나가서 청초호 둘러보고

지난번에 지나가다보니 놀이터가 있어서 그곳으로 출발!

나오고 보니 해가 있어도 역시 쌀쌀하다 온천 예약해두길 잘 했구만

매일매일 놀이터에서 놀던 아기는 오랜만에 본 놀이터가 좋았는지

한참을 신나게 놀고 가야할 시간인데도 당연히!! 안간다고 울고

우리가 청초호에 있는 엑스포 타워에 갈거라고 이야기해두었더니 거기부터 간다고 또 울고 😂

우동당 오픈런 하려면 지금 가야하는데!!! 달래고 달래서 우동당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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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 위치한 가게라 주차가 애매한데

우리는 가게 근처 차들이 주차되어있는 곳 중에 한자리가 비어서 운 좋게 주차를 했다

그런데 보니 바로 앞 하이트진로 영업소 주차장에 그냥 다들 주차 하시더라! 해도 되나봐?!?!

11시 5분 전에 도착 했는데 우리 앞으로 4팀 정도 있었고

정말 그 후로도 사람들이 엄청 몰렸다 택시타고 오시는 분들도 꽤 많고!

줄 서 있는데 식당 문이 열리더니 대기번호 받아주시면서

줄 설 필요 없이 10분 후에 주문 받으러 나오시겠다고해서

줄 선대로 번호 부르는데 뒤에 계셨던 분이 자꾸 앞서 나오셔서 나도 그렇고 내 뒷분도 그렇고

‘제가 먼저 왔는데요?!’ 라며 깔깔- 맛집 대기에 다들 예민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아기는 아빠랑 골목구경하고

우동당에서 속초아이도 보인다!

일단 우동당대기는 도착하면 문 열고 들어가서 대기표 작성을 해야하니

무작정 줄 서 있지 말기! 우리 뒤에 오신 분들 몰라서 그냥 기다렸다가

대기 밀리는 경우도 봤고 사람 많다고 가시기도 하고

그런데 오픈은 11시로 알고 있었는데 이미 식사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아무튼 우리는 운 좋게 대기 후 주문 받고 10분 정도? 후에 들어갔고

우리 뒷팀부터 전화하면 가게로 오시면 된다고 해서 다들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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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단새우붓카케, 온우동, 돈까스, 수란 이렇게 주문했고

주문 받으실때 메뉴 외엔 추가로 할 수가 없으니 신중히 고를 것!

우동양은 좀 적은데 면 추가로 해주시도 카레밥도 맛보기로 나온다

면이 탱글탱글하고 맛있었지만 내기준에선 온우동은 좀 국물이 짰고

붓카케도 신랑은 쏘쏘, 그치만 돈까스가 엄청 맛있었다!! 아기도 냠냠냠 잘 먹음

자리 앉자마자 음식도 빨리 나오고 친절하시고 좋았다

이제 아기가 기다리던 엑스포타워 로 출발

대인 2500원 아기는 무료!

생각보다 꽤 높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지만 날이 흐려서 울산바위가 안 보여서 아쉬웠다

이번주 여행 내내 울산바위을 못 봤네

전망대 까페가 있는데 휴무였고 그곳에서 뽀로로쥬스를 본 아기는 먹겠다고 난리였는데

안 파는 걸 사줄 수도 없고 어르고달래서 겨우 내려왔다

엑스포전망대는 한번쯤은 올라가볼만하나 카페가 없으니

오래머무르기는 힘들고 불평하시는 분들도 있긴 함

우리는 타워 바로 앞에 공터지나가다가 지압길이 있어서

세식구 나란히 걷다가 엄마아빠는 소리만 질렀다 으하하 너무 아픔

이제 양양오색온천 으로 출발!

양양으로 갈 수록 기온이 떨어지고 날이 흐려지고 빗방울도 떨어졌다

#양양오색탄산온천

샴푸랑 린스는 있겠지- 하고 갔는데 비누밖에 없었다

실 분들은 샤워용품 꼭 챙겨가시길!!

온천 자체는 아주 오래된 느낌이고 시설도 세련되지 않았지만

노천탕도 있고 욕장 자체가 아주 넓어서 좋았다

저온의 온탕이 몇개 있고 42도 탕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너무 뜨거워서 발 한쪽 넣었다가 바로 뺐다

으아- 하고 적당히 몸 녹일만한 탕이 없어서 좀 아쉬웠다 등 아픈거 지지고 싶었는데 ㅠㅠ

오색탄산온천은 저온온천이라 처음에 발 넣었다가 흠칫했는데

들어가 있으면 피부에 뽀글뽀글하게 뭔가 붙은 느낌이 들었다 신기방기

차가운 물에 적응하니 뭔가 할만하고 들어가 있으면 쇠냄새 같은 것도 난다

탄산탕에 들어간 후엔 샤워 하지 말고 그냥 몸 말리라고 해서 머리 감고

싹 씻고 마지막이 다시 탄산탕 들어갔다가 바로 나왔다

아빠랑 같이 들어간 아기는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잠수하다가 물 먹었다고도 하고 나오다가 꽈당 도 했다고

(내머리 헤르미온느)

외관이 일본 온천 같기도 하고 세식구 잘 씻고 나옴!

이곳에 오색약수터 가 있다고 해서 나오는 길에 찾아봤는데

계곡물 옆으로 신기하게 약수터가 있었다

신랑은 처음에 계곡물자체가 약수인줄 알고 한컵 떠 마셨는데 바보인가!!!

찾아보니 약수터가 따로 있다고 해서 다시 내려가서 아기랑 셋이 한모금씩 먹어봤는데

온천에서 맡았던 쇠냄새와 톡톡하는 탄산 맛이 느껴졌는데 반전!!

위에 올라와서 다시 보니 약수터 음용수 부적합 ㅋㅋㅋ잘 보고 마십시다!

아무래도 오늘은 날씨도 쌀쌀하고 온천하고 왔으니 뜨끈한거 먹자해서

집에 가서 삼계탕 끓이기로 하고 장보기 전에 스테이오롯이 에 잠깐 들렀다

 
 
 
 
 
 
 
 
 
 
 
 
 
 
 
 
 
 
 
 
 

 

워낙에 인기 많은 곳이라 평일 아니면 못 갈 것 같아서

아기가 자는 틈에 잠깐 들어가 커피 사고 내부 구경하고 나왔는데

진짜 오늘 같은 날 가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았다

흘러나오는 음악도 좋고 내부도 진짜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기에 좋은 스테이오롯이 !

 

다음에 가볼 수 있을까! 주문하다보니 아기용 쥬스도 있어서 담에 꼭 아기 데리고 와봐야지 생각했다

이런 분위기의 카페는 노키즈존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니었어 흑흑

카페라떼 사 먹었는데 진하고 맛도 좋음

오는 길에 문어, 전복 사서 집에와서 삼계탕 끓여서 같이 먹었는데

아기도 냠냠냠 잘 먹고 오늘 온천에서 사온 곰취막걸리로 우리도 하루 마무리 잘했다

내일도 잘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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