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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기랑 강원도 일주일살기 6일차 삼척 장호항 해상케이블카 가격 투명카약 맹방해수욕장 BTS 앨범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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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기록

장호항 해상케이블카 - 레반토레스토랑 - 맹방해수욕장

드디어 6일차!!!

하늘이 개이고 햇빛이 난다

숙소에서도 보이는 맑은 하늘 :)

이럴땐 물놀이를 가야지 삼척장호항 으로 출발!

찾아보니 장호항에 투명카약 이 있다고 해서 두시간을 달려 신나게 갔는데!!

어제 파도가 많이 불어서 이물질이 많이 떠밀려와서 그거 치우느라 오늘은 운행을 못한다고 하신다 😭

오늘 날씨만 좋다고 되는게 아니구나 너무 아쉬웠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장호항해상케이블카 가 있네??

장호항이 한국의 나폴리라는데!

투명카약 타고 스노쿨링 하는 지점이 바다색이 정말정말 이뻤다

우리는 저거 타러 가자!

 

장호항해상케이블카

우리는 장호항 쪽에 주차해 두고 엘리베이터 한번 탄 뒤에 걸어올라갔는데도

계단을 꽤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아기가 있다면 케이블카 입구까지 차로 올라가는걸 추천!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꽤 많았다

그리고 일행끼리만은 탈 수 없고 모인 인원이 한꺼번에 타야했는데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 자리도 잘 잡았다

장호항해상케이블카 가격은 대인 2명 소인 1명 에 26000원

케이블카는 바닥이 일부분 투명하게 되어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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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서 아래로 바다 구경도 할 수 있었는데 같이 탄 분께서

이곳에 아기 앉히고 사진 찍어보라고 추천해주셨는데

아기가 처음엔 싫다고 하더니 나중엔 앉아서 구경도 잘했다

덕분에 사진도 찍고 바닥이 완전 투명하진 않아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바다관찰하기는 딱 좋았다

근데 정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바다색이 정말이지 너무 예뻤다

이렇게 투명한 바다라니!

정말 장호항은 한국의나폴리 구나 >_<

영화에 나오는 바다 같기도 하고 외국바다같기도 하고 감탄이 절로 나오는 광경이었다

반대편에 도착해서 잠시 내려서 전망대 구경하다가

다시 돌아오는 케이블카를 탔는데 반대편에선 사람들이 정말 많이 타서 정원을 꽉 채워서 돌아왔다

나중에도 보니 장호항 출발 보다는 반대편 출발에 사람이 훨 많던데

무슨 이유가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편도로 탈거면 장호항 출발을 추천합니다 :)

자 이제 점심을 먹으러 가보자

신랑이 검색하다 발견한 곳,

단순히 피자 파는 곳 찾다가 우연히 레스토랑으로 갔는데 정말 좋았다

 

장호항맛집 장호항레반토

장호항 바로 근처라 걸어갈 수 있는데 투썸플레이스 옆으로 난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테라스 자리도 있길래 날도 좋고 해서

테라스에 자리 잡았는데 아기 의자, 식기 다 구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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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파스타, 리조또 하나씩 골고루 시키고 맥주도 한병 시키고!

문어오일파스타랑 피자는 아기도 잘 먹었고 리조또는 매운지 안 먹었지만

덕분에 엄마 아빠 맛있게 잘 먹었다 풍경도 좋고 아기랑 레스토랑을 오다니!! 감격스러운 순간

테라스 자리 정말 좋았다 해상케이블카 지나가는 모습도 보고!

밥 잘 먹고 남은 피자는 포장해서 이제 바다로 출발!

처음엔 해상케이블카 역 근처 바다에 자리 잡으려고 했는데

바닷가에 화장실을 모두 사용할 수가 없는 거다

공사중인지 왜인지 모르겠으나 일단 화장실이 없으니 다른데로 가보자 해서

신랑이 근처 맹방해수욕장 으로 가보자고 해서 다시 차를 돌렸다

여행 와서 속초이마트에서 아기 구명조끼 샀는데 과연 오늘은 쓸 수 있을련지!

맹방해수욕장 도 입구쪽에 포구로 흐르는 물이 있어서 아기가 놀기가 좋을 것 같아 선택했는데

바다근처로 자리 잡고 엄마아빠는 바다에서 놀고 아기는 파도 안 치는 곳에서 놀고 딱이었다

무섬마을 같은 외나무다리도 있었는데 여기 은근 높고 무서워서 지나가면서 소리 질렀다

모래놀이하다가 물놀이하다가 낚시도 하다가 바쁜아기

오늘도 번독솔로베이스 가 아기의 아지트!

오늘도 싸온 수박 냠냠냠 맛있게 먹고

해가 구름에 숨었다가 나왔다가 했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서 물놀이 하기도 좋고 사람들도 없고 좋아라

놀다가 쉬는 아기 자니…?

구명조끼 덕분에 자신감이 생긴 아기는 수영한다고 그래서

내내 물속에서 엄마 아빠가 들어서 옮겨줬는데 나중엔 땅짚고 헤엄치면서 즐거워했다 😬

거의 두시간 넘게 실컷 물놀이 하고 정리하다보니

갑자기 해가 더 쨍쨍 나는 거다 이대로 가긴 아쉽다!

옷 갈아입고 정리하고 햇빛 좀 쬐다 가자 해서 잠시 쉬어갔다

여행 중 가장 맑은 날이었고 가장 신나게 물놀이한날!

바다가 정말 예뻤다

오늘 하루도 신나게 논 아기는 차에 타자마자 잠들고

두시간 거리의 숙소였지만 날씨가 좋으니 가는 길도 여행이고

저녁은 아기는 곰탕에 어제 먹고 남은 오징어통찜 데워주고

우리는 싸왔던 반찬이랑 김치 싹 넣고 비빔밥 해 먹었다 히히 덕분에 가져온 음식들도 정리했고 맛도좋고 !

오늘도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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