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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캠핑난로추천 신일 팬히터 코로나난로 도요토미 옴니 등유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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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캠핑 시즌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

동계캠핑 에는 준비물이 많아지지만 특히 난로 가 필수죠!

저희는 원터치텐트 로 캠핑을 시작해서 지금은 주력으로 터널식텐트 를 쓰고 있어요

텐트에 따라 캠핑난로 가 달라져야하기에 저희도 여러번의 난로교체가 있었는데요

저희가 사용했던 난로들을 간단히 포스팅해보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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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처음 원터치텐트 사용하던 시절에는 전실도 없고 크기도 작으니

전기장판과 전기히터 를 사용했어요

1. emk 전기히터

 

 

장점: 일단 이쁘다!! 그리고 가격이 저렴하다

단점: 캠핑장 전력 제한으로 사용이 거의 불가능

원터치텐트같은 작은 텐트에 적합

히터 주변만 따뜻하고 전체가 데워지긴 힘듬


예전집이 아파트임에도 겨울에 너무 추워서 거실에서 사용하려고 구입했다가

겨울에 원터치로 캠핑 가면서 들고가기 시작했는데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은 좋아요

그치만 사실 캠핑장마다 사용전력이 정해져있잖아요

이 히터는 그 기준을 넘어서 전체를 다 사용하지 못하고 반만 켜서 쓰다보니 춥긴했어요 😭

그리고 당연히 큰 텐트에선 추웠습니다만 원터치에서는 전기난로와 함께 그럭저럭 쓸만했습니다

2. 도요토미 반사식 난로

 

장점: 역시 이쁘다!! 난로위에 밤 구워먹기 가능

등유난로로 노지캠에서 사용 가능

단점: 반사식이라 난로 앞쪽만 따뜻함

사용중간 급유 필요


#캠핑홀릭오두막 으로 텐트를 바꾸면서 본격적으로 캠핑난로를 구입했어요

바로 도요토미반사식 난로였는데 와- 처음 사본 등유난로가 어찌나 이쁘던지 보면 볼수록 너무 좋았답니다

근데 아쉽게도 자세한 사진이 없네요 )

 

 

겨울에 베란다에 켜 놓고 쓰기도 했어요

반사식이라 뒷편은 뜨거워지지 않기에 캠핑홀릭 오두막텐트 내부 한쪽 벽면에 난로를 켜 놓고 잘 수 있어서 편했어요

전기장판과 함께 자면 크게 추운지는 모르고 밤새 잘 잤답니다

그치만 저녁부터 피우면 밤새도록 켜기엔 기름이 모자랐기에 중간중간 기름을 넣어줘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어요

그리고 아주 잠깐 레인보우 등유난로도 썼습니다

용량이 적어 금새 처분함..

집이 추워서 집에서도 틈… (주의 시골 아님)

3. 코로나 등유난로

 

장점: 역시 이쁘다 !

대류식 난로라 텐트 내부 전체를 데울 수 있다

단점: 주변이 뜨겁기에 아이들 주의가 필요

전체를 데우기 위해선 무동력팬이나 타프팬 필요


노르디스크이든 을 거쳐 레이사6 으로 쓰게 되면서 좀 더 큰 난로가 필요했어요

그러다가 코로나난로 를 사게 됐는데

아니 코로나가 대유행하던 시기라 저는 난로 이름이 코로나인게 너무 웃기더라구요 😂

처음엔 신랑이 장난치는 줄 알았어요

코로나난로의 경우는 반사식과 달리 난로 주변 전체가 따뜻해져서 좋았어요

쓸 때도 동그랗게 주변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쓰기 좋았구요

 

이렇게 난로 바로 위에 어묵탕 끓이기도 가능 하고 주전자 올려놓고 보글보글 물을 끓여먹기도 했답니다

사용이 편한만큼 다른 난로보다 더 주의를 해야했어요

특히 아이가 있으니 더욱더 신경 썼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내부에선 거의 육각테이블 안에 넣고 난로를 사용했어요

되도록 아이의 동선과는 떨어지게 자리잡고 불을 피웠구요

반사식에 비해 따뜻하긴 했지만 레이사 전체를 다 따뜻하게 데우기엔 조오금 부족했는데

이런 대류식난로를 쓸 땐 꼭 무동력팬 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희는 천장에 타프팬을 설치했는데 조금 역부족이더라구요?!

그리고 자꾸 타프팬에 머리가 닿아서 불편했어요 흑흑

(아이 때문에 중앙에 설치하지 못하고 가장자리쪽으로 빼다보니 동선도 좀 불편했구요)

근데 아니 무동력팬은 왜 이리 비싼건가요..

그리하여

4. 신일팬히터

 

장점: 화상의 위험이 적다

전기+등유 사용이라 등유 사용량이 적다

단점: 노지 사용 불가능

용량이 커질수록 당연히 무거워진다

가격이 비쌈


그리하여 결국은 팬히터 를 구입했어요

코로나등유난로는 유지한채 추가로 신일팬히터를 샀는데

당시 이마트에서 무슨 할인 행사중이라 신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너무 신났답니다

가격이 정말 비싸더군요 ..

저희가 구입한 건 신일팬히터300 짜리였는데요

역시나… 레이사 전실 내부를 다 데우기엔 용량이 부족했어요 😭

꽤 추운 날이 있었는데 내부온도가 8도에서 도저히 올라가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이렇게 아이가 노는 주변에 설치해두고 사용했어요

다행인 건 팬히터 송풍구쪽은 살짝 뜨거워도 주변부는 전혀 뜨겁지가 않아서

아이가 주변에서 놀아도 안심할 수 있다는 거였죠 ..!

대신 잘 때는 이너텐트 양쪽 문 중에 한쪽은 닫고 한쪽은 반 정도 열어놓고

팬히터를 선반위에 올려서 내부로 열을 들여보냈어요

근데 보시다시피 저희 이너텐트가 양쪽인데

팬히터 바람 들어오는 한쪽만 따뜻하고 반대는 너무 공기가 추웠어요

다행히 전기장판이 있고 아이가 추위에 상관 없이 잘 자는 편이라

어찌어찌 몇번의 동계캠핑을 무사히 잘 보냈습니다

올해는 등유난로 + 팬히터 의 조합으로 가야하나 고민했었어요

무동력팬 구입도 염두에 두고요

그러다가 안되겠다!! 하고

신일팬히터900 을 중고로 들여왔어요 :)

몇년 연식이 된 제품이지만 작동도 잘 되고 깨끗한 편이더라구요

집에 오자마자 아이가 열심히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아이 고모네가 신일팬히터900 을 쓰는데 아주 큰 텐트 두동이 커버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의 레이사6도 충분히 가능할 거라 생각이 들어요

올해 동계캠핑은 여러 행사가 많아 11월 말이 되어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빨리 팬히터를 써보고 싶네요

(과연 여태껏 캠핑중에서 제일 따뜻하게 잘 수 있을지!!)

이상으로 동계캠핑 캠핑난로 포스팅을 간단히 마치며

장단점은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생각임을 염두해주세요

댓글과 응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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